▲ 21일 강원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협의회 출범식에서 공동협의회장에 선출된 최문수 도지사(가운데)와 성상철 이사장이 원창묵 원주시장과 이전 공공기관장과 업무협약을 한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강원도 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과 지역 상생발전 협력 및 지원을 위한 ‘강원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협의회’가 21일 출범했다.

강원도와 원주시, 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13개 공공기관은 이날 원주 호텔인터불고에서 강원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출범식을 열고 최문수 강원도지사와 성상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을 공동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이들은 ‘상생발전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내용에는 공공기관의 원활한 이전과 조기정착 지원, 교육의료 등 정주여건 조성, 지역인재 일자리 창출과 지역산업 육성,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지원 등이 포함됐다.

전통시장 지원 및 지역상권 활성화, 강원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자원과 프로그램 개발 등의 내용도 담겼다.

최문순 도지사는 “공공기관이 원주 혁신도시에 이전한 것은 강원도에 선물”이라며 “아직 교육, 의료 등의 불편함이 있지만, 임직원이 불편해하는 만큼 최대한 빠른 속도로 불편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상철 이사장은 “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13개 기관과 서로 소통해 원주를 포함한 강원도의 지역발전, 인재양성과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21일 강원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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