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백하나 기자] 약대신설 1차 심의에 통과한 32개 대학 중 15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고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가 26일 밝혔다.

선정된 대학은 ▲경기지역 가톨릭대 동국대 아주대 차의과대 한양대 ▲대구지역 경북대 계명대 ▲인천지역 가천의대 연세대 ▲충남지역 고려대 단국대 ▲전남지역 목포대 순천대 ▲경남지역 경상대 인제대 등 총 15곳이다.

교과부는 15개 대학에 20~25명씩 총 350명의 정원을 배정하고 6년제 약대 신설 계획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교과부는 “이번 약대신설은 운영 및 투자계획을 평가받아 선정했다”고 밝히고 “올해 하반기 대학별 실제 약대 운영 및 투자계획 이행 점검절차를 거쳐 2012년 적정한 인원이 배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과부는 신설대학 중 신청계획대로 약속을 지키지 않거나 투자약속을 기피할 경우 2012년부터 배정을 취소하고 학생모집을 정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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