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호 밀랍인형 (제공: 그레뱅 뮤지엄)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파리에서 온 세계 최고의 밀랍인형 박물관인 그레뱅 뮤지엄은 오는 22일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이자 대한민국 야구계에 큰 역사를 남긴 박찬호를 초청해 어린이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그레뱅 뮤지엄은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어린이들의 꿈을 후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특별 강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그레뱅 뮤지엄 내 위대한 챔피언 존에 생생하게 재현된 등 번호 61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 밀랍인형은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는 밀랍인형 중의 하나로 알려졌다. 그레뱅 뮤지엄은 이를 반영해 박찬호를 첫 강연자로 초청했다.

박찬호는 이번 강연에서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거로 선발되기까지의 노력, 슬럼프를 극복했던 방법, 선수로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은퇴하던 추억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도전과 삶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또한 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도전의 가치,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노력의 소중함을 전달할 계획이다.

박찬호 초청 특별 강연은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그레뱅 뮤지엄 내 1층 이벤트 홀에서 진행된다. 본 강연 외에도 어린이들에게 현장에서 직접 사인한 야구공을 증정하고 사전 선정된 어린이 1명과 핸드 프린팅을 하는 시간을 갖는 등 강연에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찬호는 “어린이들의 꿈을 후원하고자 하는 그레뱅 뮤지엄의 강연 취지에 맞게 어린이들에게 유쾌하면서도 진정성 담은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그레뱅 뮤지엄이 어린이들의 꿈을 위한 공간으로서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통해 인정받길 바란다”고 강연 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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