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김지윤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내달 전국적으로 사업자 3G 이동통신서비스 품질에 대한 평가를 실시키로 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방통위는 지난해 10월 수도권과 충남지역 3G서비스 측정을 마쳤으며, 이 과정에서 품질 수치를 높이기 위해 불법 무선지국을 측정 예상지역에 설치·운용하는 등 SK텔레콤과 KT의 부정행위가 있었음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방통위는 지난 1월 사업자의 부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중앙전파관리소와 공동으로 불법 무선국 단속을 병행 실시, 적발된 불법 무선국에 대해 전파법에 따른 처벌(검찰고발 및 과태료 부가)을 이달 안으로 마무리했다.

방통위 측은 “사업자의 부정행위가 있었던 수도권과 충남지역은 불법 무선국 단속을 병행해 3월까지 재측정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3G서비스의 전국 평가결과를 4월에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불법 유형

SK텔레콤

KT

未신고 무선국

17개

10개

설치장소 위반 무선국

37개

-

준공신고 前 운용

13개

9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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