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쥬 비스 다이어트)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지난 16일 ‘쥬 비스’는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논현점)’와 함께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는 쥬 비스가 기증한 물품을 임직원이 직접 판매하는 나눔 행사로 진행됐다. 기부된 물품은 옷가지나 신발, 장난감, 도서 등이며, 총 2500여점을 기증했다. 이날 판매된 수익금은 230여만원으로 지역 소외계층의 생활 여건 개선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지난 2010년부터 7년째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쥬 비스의 임직원, 고객이 함께 참여해 진행된다. 고객은 다이어트 전 입던 옷을 기부함으로써 감량 전 모습으로 되돌아가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며, 기증된 옷은 판매 후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매해 참가 인원이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이날은 쥬 비스 기업의 사회 공헌 문화를 체험하고자 매니저 및 신규 직원 위주로 구성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공채 13기 박지영 사원은 “기부된 물품 하나, 하나가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해 더 뿌듯했다”며 “쥬 비스 내에서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사회공헌에도 참석하고 싶다”며 의지를 보였다.

행사를 총괄한 쥬 비스 김민정 본부장은 “고객의 다이어트 성공 다짐이 사회 나눔 활동까지 연결돼 매해 진행 중인 뜻깊은 행사”라며 “고객과 임직원이 전하는 작은 도움이 소외 이웃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쥬 비스는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재능 기부 형식으로 여성 시각 장애인이나 청소년 미혼모에게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 중이다. 또한 해외 아동을 위한 캄보디아 우물 파기나 플랜코리아와 협약을 맺고 진행 중인 아동결연도 모든 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쥬 비스는 홍보팀 직원은 “기업의 슬로건인 ‘건강의 가치’를 개인이 아닌 사회까지 높일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의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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