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방학 맞은 학생‧학부모 위해 진로탐색 휴먼라이브러리 열어

[천지일보=송정순 기자]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윤희)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진로탐색 서울휴먼라이브러리 ‘교수님과 나누는 진짜 진로 이야기’를 이달 26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동대문구 전농동 캠퍼스에서 운영한다.

‘휴먼라이브러리’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는 것과 같이 사람을 책으로 빌려서 직접 만나 사람책(휴먼북)의 삶이나 특정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는 신개념 도서관이다. 2000년 덴마크에서 비폭력 청소년 운동의 일환으로 출발하여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세무학과, 신소재공학과, 통계학과, 법학전문대학원 등 각기 다른 전공의 서울시립대 교수 10명과 졸업생 2명이 사람책으로 참가한다.

휴먼라이브러리는 인터넷 홈페이지(http://seoulhumanlibrary.org)나 모바일(http://goo.gl/forms/9qxwACmgeG70xQFo2)에서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다음 달 17일까지며, 원활한 소통을 위해 사람책 1명 당 신청 가능 인원은 20명으로 제한한다.

대출시간은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총 12회다. 대출을 원하는 사람책을 검색 후 열람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울 경우 직접 방문이나 전화 접수(02-6490-6247~9)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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