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신 의미 논의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오는 20일 오후 3시 기록관 7층 세미나실에서 ‘광주다움을 찾아’ 라는 주제로 (사)광주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2회 광주정신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문순태 소설가가 ‘광주정신의 희망 키워드’라는 주제로, 지역공공정책플랫폼 (사)광주로의 이민철 이사가 ‘현장에서 생각하는 광주정신’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토론에는 윤영덕 지역공공정책연구소장, 최영태 전남대 교수, 한선 호남대 교수, 정두용 청년문화허브 이사장이 참여한다.

주제 발제에서는 광주정신이 ‘5.18광주항쟁 대동정신’의 계승이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도시공동체임을 강조하고 ‘광주이즘’과 ‘광주다움’에 대해 말한다.

또한 토론을 통해 광주정신의 현재적 의미를 되짚어보고, 광주정신 계승을 위해 기성세대와 청년세대가 함께 극복해 나갈 문제도 논의할 예정이다.

나간채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관장은 “1980년 5월의 역사에서 만들어진 광주정신이라는 가치를 더 발전시켜 광주라는 공간적 한계를 벗어나 보편적 정신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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