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범.

[뉴스천지=지유림 기자] 25일 JYP는 2PM의 전 리더 재범이 2PM을 영구 탈퇴한다고 발표했다.

2PM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5일 오후 8시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서 재범과 JYP의 전면 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JYP 측은 27일 예정된 2PM 멤버들과 팬들의 공식 간담회는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JYP 측은 “지난해 11월 본사는 박재범에게 올해 4월 발매될 앨범으로 복귀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재범은 동의했고 구정 직후인 2월 셋째 주 귀국하고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3월부터 7인조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확정지은 바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JYP 측은 “하지만, 지난해 12월 22일 박재범 군이 본사의 정욱 대표에게 황급히 전화를 걸어 본인이 사적으로 큰 잘못을 저질렀음을 고백해 왔다”고 밝혔다.

당시 재범은 “타이틀 곡 ‘Again and again’ 활동 당시 저지른 잘못이 뒤늦게 불거져 문제가 됐다”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에 JYP 측은 “재범의 탈퇴 당시 문제보다도 훨씬 더 안 좋고, 또 사회적으로도 훨씬 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판단해 그와의 연예인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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