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범.

[뉴스천지=지유림 기자] 25일 오후 8시경 JYP엔터테인먼트(JYP)가 재범의 2PM 영구 탈퇴, 전속계약 해지를 공지한 가운데 27일 열리는 팬들과의 간담회는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날 JYP 측은 지난해 12월 22일 JYP 정욱 대표에게 재범이 전화를 걸어와 "사적으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고백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사생활 문제라 언론과 대중에게 밝힐 수는 없으며, 지난해 9월 팀 탈퇴 당시 문제보다 훨씬 더 안 좋고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2PM의 나머지 다른 멤버들은 지난 1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으며 끝내 그의 합류를 포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킬만한 문제라는 재범의 중대한 잘못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사안에 따라 연예계 전체를 뒤흔들만한 충격적인 사안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2PM이 재범의 탈퇴 이후에도 가요계 정상을 차지했으며, 그가 팀을 떠난 뒤 전국민적인 동정여론이 불거진 상황에서 그의 합류를 끝내 포기한 데는 JYP측의 고민이 깊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JYP측은 9월 한국 비하 구설수 보다 심각하다고 문제를 에둘러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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