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경기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일반음식점 중 모범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등급제 시범사업을 실시해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와 식중독 예방을 위해 관내 모범음식점 109개소 중 본청 관할 53개소를 대상으로 위생등급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1개월에 걸쳐 실시했으며, 식품위생법에 의해 2017년 5월 19일 시행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표준화한 평가기준을 적용했다.

위생등급 평가는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음식점 식재료, 주방, 화장실 객석, 객실, 조리장, 종사자 위생관리 등 47개 항목에 대한 등급평가를 실시해 등급평가 결과 90점 이상 영업장은 1등급(10개소), 80점 이상 2등급 (38개소), 70점 이상 3등급(3개소), 휴업으로 미평가 업소(2개소)로 평가됐다.

평택시 식품위생 담당은 “위생등급 표시는 식품위생 상태가 아주 우수한 업소(평점 90점 이상) AAA, 대체적으로 우수한 업소(80점 이상) AA, 대체적으로 위생상태가 양호한 업소 (70점 이상)에 A 등급이 각각 부여되며, 수용이 불가능한 업소는 등급이 부여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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