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재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2016 다문화 청소년캠프’를 개최했다. (제공: 농협재단)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농협재단(이사장 김병원)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농촌지역 다문화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2016 다문화 청소년캠프’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에서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 동안 진행되며 농협재단 봉사단 51명과 다문화가정 자녀(초등학생) 51명이 멘토-멘티를 맺어 함께 한다.

다문화 청소년캠프는 농협재단이 올해로 3년째 진행돼 참가하는 어린이들에게 엄마의 모국에 대한 문화, 요리 등의 체험을 통해 엄마의 모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영어캠프 생활을 통해 흥미로운 영어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 됐다.

또한 국회의사당, 남산, 롯데월드 등 서울 나들이 체험의 즐거운 시간도 마련했다.

캠프 이후에도 우수멘토-멘티 연수 프로그램과 수기공모 시상 등을 통해 사춘기를 맞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멘토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농협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의 자녀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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