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영섭 마포구청장(사진 왼쪽)이 이승훈 선수의 아버지 이수용 씨(사진 왼쪽 두 번째)를 만나 꽃다발을 증정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천지=최성애 기자]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25일 망원2동 주민센터에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5000m 은메달에 이어 10000m 경기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 이승훈(22, 한국체대) 선수의 아버지 이수용(마포구 망원동) 씨를 만나 격려했다.

이날 구청장은 “어딜 가나 이승훈 선수의 금메달 소식은 화젯거리”라며 “박세리 선수가 IMF 때 큰 힘을 준 것 같이 이승훈 선수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국민들에게 새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씨는 이에 “동계올림픽이 열리기 전엔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에서 세계 10위권 성적만 내도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큰 부담 없이 즐기면서 경기를 치른 덕에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승훈이에게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구민들에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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