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일본 게임업체 닌텐도가 출시한 스마트폰용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 ‘포켓몬 GO’발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가운데 ‘닌텐도가 예상한 포켓몬GO와 현실’이라는 사진이 화제다.

16일 온라인커뮤니티에 게재된 사진에서는 닌텐도가 예상한 모습에는 가족과 친구들이 초원에서 휴식을 즐기며 즐거워하고 있다. 가족과 친구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게임을 즐기며 삶의 질을 높인다는 게임 본연의 목표를 기대했다는 것.

그러나 포켓몬 GO를 통해 닌텐도가 얻은 것은 무엇일까. 아래 사진에는 가족과 아이들은 없고 성인 남성들이 하나같이 포켓몬을 잡기 위해 기합을 넣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닌텐도가 지금껏 내놓은 게임들은 사실 위의 사진처럼 가족과 친구들 등이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보다는 게임 자체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날리는 데에 목적을 뒀다.

그러나 포켓몬 GO는 포켓몬을 잡아야 한다는 분명한 목표가 있어 많은 게임 유저들은 이에 혈안이 돼있기도 하다. 이 같은 예상 밖의 결과는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포켓몬 GO는 AR 기능을 GPS와 구글 지도에 결합해 실제 거리를 돌아다니며 지도에 표시한 위치에서 포켓몬을 잡을 수 있는 스마트폰 게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속초 등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지역이 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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