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항공사는 14일 김포공항에서 중국 씨트립㈜ 한국지사와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한국공항공사)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14일 김포공항에서 중국 씨트립㈜ 한국지사와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씨트립은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2억 5000만명의 회원을 거느린 중국 내 점유율 80%에 달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다.

이번 협약으로 씨트립은 중국 내 인터넷과 안내책자 등을 통한 홍보 협업으로 보다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김포공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공사는 김포공항 내 시트립 예약고객을 위한 픽업서비스 안내 지원과 공동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중국인 관광객의 이용편의를 높이고 한·중 간 새로운 여객수요 창출을 위해 추진되어, 정기적 연락채널을 통한 공항 활성화와 여행객 동향 등의 마케팅 정보 교류로 대 중국여객 마케팅 활성화를 가져올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한편 현재 김포공항에는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일본 도쿄와 오사카, 대만 쑹산 등 5개 국제노선이 취항 중이며, 이중 중국노선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30%다.

이재훈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장은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와의 업무협약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보다 편리한 여행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보다 편리한 공항 이용을 통해 우리나라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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