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지유림 기자] 25일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 선수들이 쇼트트랙 여자 3,000m계주에 출전해 1등으로 결승점에 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실격을 당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날 실격 판정으로 금메달을 놓치면서 국민들은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당시 김동성이 안톤 오노로 인해 금메달을 놓친 아픔을 또 다시 겪게 됐다.

한편, 공교롭게도 이날 주심은 당시 김동성의 금메달을 빼앗았던 호주의 제임스 휴이시였다.

당시 휴이시 주심은 김동성이 ‘크로스 트랙’으로 투 스텝을 했다는 이유로 김동성의 실격을 선언했다.

하지만, 화면상에 어디서도 투 스텝을 한 증거는 나오지 않았고, 휴이시의 판정은 논란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