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민아 기자] 강원 삼척시가 삼척 시민들이 꾸미는 핸드메이드 예술시장 ‘삼척 마카프리마켓’이 오는 16일 오후 5시 대학로문화휴식공간에서 펼쳐진다고 14일 밝혔다.

삼척지역에서 예술상품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와 음악동호인들이 중심이 돼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거리축제 형식의 마카프리마켓(대표 홍순태)은 ▲규방공예 ▲유리공예 ▲가죽공예 ▲퀼트공예 ▲도자공예 ▲천연염색 ▲천연화장품과 비누 ▲토-세라믹 ▲이경아트 ▲조형연구소 등 모두 30개 분야의 예술상품들이 전시 판매되고 통기타·색소폰 등의 연주자와 지역 가수들이 출연한다.

‘마카프리마켓’이란 삼척 토속어인 ‘마카’(모두 다)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는 장터라는 의미의 ‘프리마켓’을 결합한 이름이다.

마카프리마켓은 지난 4월 맹방 유채꽃 축제장에서 첫 선을 보였고 이후 5~10월까지 매월 셋째주 토요일 대학로 문화휴식공간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삼척시 문화예술 활동의 저변확대와 더불어 핸드메이드 창작활동 공동체의 거리공연 및 상설판매장 운영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소비문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마카프리마켓 전시·공연을 통해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은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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