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장요한 기자] 서울시교육청 장학사 인사 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공정택 전 서울시교육감 등 전 서울시교육청 간부 4명이 검찰에 고발됐다.

서울자유교원조합과 뉴라이트학부모연합은 “공 전 교육감이 부하 직원들과 함께 각종 교육 비리를 조직적으로 저지른 의혹이 있다”며 이를 철저하게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24일 제출했다.

이들 단체는 고발장에서 교육청 김모 전 국장이 관리하다 지난해 말 국무총리실 암행감찰에 적발된 통장에 보관된 14억 원의 출처와 용도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

또 이들은 검찰이 지난해 출처에 대한 규명 없이 재산신고 누락 혐의로만 기소했던 공 전 교육감 부인이 관리하던 차명계좌의 4억 원에 대해서도 다시 수사해 줄 것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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