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병용 인턴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13∼14일 미국(미국 메릴랜드주 소재 약전위원회)에서 열리는 ‘생약규격국제조화포럼(FHH) 제2분과 위원회 회의’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FHH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서태평양지역본부(WPRO) 국가 중 전통 의약품을 의약품으로 관리하는 7개 국(한국·일본·중국 등)을 중심으로 한약(생약)의 기원, 기준·규격 등에서 국제적 조화를 이루기 위한 국제 협력회의다.

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는 ▲위·변조 의약품 정보관리 ▲위·변조 의약품의 감별을 위한 유전자분석법 공유 등이다. 위·변조 의약품은 한약 등 생약제제에 합성 의약품 원료를 불법 혼입한 의약품을 가리킨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약처는 생약 표준화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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