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수리가 7살 아이 공격, 낚아채려 시도 (출처: 팝뉴스)

12일 BBC 등 해외 언론들이 전한 뉴스입니다.

현지일자 6일 호주 앨리스 스프링스 사막 공원에서는 맹금 쇼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아무도 예상 못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쐐기꼬리수리 한 마리가 7살가량의 소년을 공격한 것입니다. 이 독수리는 소년을 낚아채려 했던 게 분명합니다. 작은 동물을 사냥하듯 머리 부분을 움켜쥐었다고 합니다.

소년은 비명을 질렀고 곁의 어머니도 극도의 공포와 흥분 상태에 빠져들었습니다. 곧바로 쇼는 중단되었습니다. 소년은 응급처치를 받았는데 피를 흘렸지만 얼굴에 난 상처는 깊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을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호주인은 소년이 후드를 쓴 채 지퍼를 올렸다가 내렸다 반복했는데 그 소리가 독수리를 흥분시켰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독수리가 어린아이를 사냥하려 했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적이라 해외 언론들이 집중 보도하고 있습니다. (기사제공: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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