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오는거리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강병용 인턴기자] 12일 화요일은 전국에 장맛비가 내려 불볕더위가 잠시 주춤할 전망이다. 태풍 네파탁이 북상해 한반도에 비바람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전국이 흐리고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비(강수확률 60∼90%)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 밖에 서울·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는 낮부터 비가 오다가 밤에 그쳐 불볕더위가 누그러질 전망이다.

태풍 네파탁의 영향으로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뿐 아니라 내륙에도 강한 바람이 부는 등 전국적으로 무더위를 식히는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네파탁이 북상 중인 가운데 오늘 제주도를 시작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13일까지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간 뒤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14일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15~16일에는 전국에서 비가 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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