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백하나 기자] 25일부터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백신 접종이 시행된다.

정부는 개강을 앞두고 기숙사나 학내에서 소규모 신종플루 유행 우려가 있다며 대학생에게 백신접종을 당부했다.

접종대상은 일반대, 사이버대, 방송통신대학은 물론 신입생, 대학원생, 외국인 유학생도 포함됐다.

보건복지가족부(이하 복지부)는 학생증을 갖고 소속 대학 근처 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대학 보건실이나 대학 부속병원 등을 이용할 경우 접종비용 일부를 지불해야 한다.

복지부는 “접종 당일 건강한 몸 상태로 접종을 받고, 접종 전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며 “몸에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관할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당국은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의료기관은 ‘신종인플루엔자 접종관리 시스템(http://ir.cdc.go.kr)을 활용해 접종 기록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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