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연수경찰서가 11일 10시 제20대 연수경찰서장 취임식을 진행하는 가운데 김철우 신임 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 연수경찰서)

[천지일보 인천= 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경찰서가 제20대 김철우 경찰서장을 맞이했다.

연수경찰서는 11일 10시 각 과(실) 및 지구대·파출소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0대 연수경찰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철우 신임 연수경찰서장은 1990년 경찰대 6기로 임용돼 2014년 총경으로 승진했으며 광주지방경찰청 수사과장, 전남 장흥경찰서장, 인천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쳐 현 서장으로 부임했다.

김 서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 가치는 바로 안전”이라며 “국민안전은 어떤 상황에서도 양보하거나 포기할 수 없는 경찰의 사명이자 존재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YS(Yeon Su / Your Safety) 연수경찰을 만들기 위해 ‘사우선(四優先)’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김 서장의 제시한 사우선 실천과제는 ▲치안우선(治安優先), 기초치안 확보 및 법질서 확립 등 경찰 본연의 업무의 중요성인 치안에 집중 ▲주민우선(住民優先), 경찰 위주 사고의 틀을 벗어나 주민의 관점에서 주민을 우선하는 수요자 중심의 치안서비스 제공 ▲성과우선(成果優先), 시민 눈높이에 맞는 치안활동을 위한 진단·평가·피드백을 통한 진취적인 방향 설정 ▲화합우선(和合優先), 상·하·동료 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 문화 만들기 등이다.

김철우 서장은 “작은 사건·사고일지라도 방심하지 말고 초동 대응부터 정성을 갖고 임하자”며 “국민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 진정성을 가지고 노력해 지역주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감동을 주자”고 당부하며 취임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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