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이스토리 포스터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20~30대가 다시 보고 싶은 픽사 영화 1위로 ‘토이스토리’가 선정됐다.

디즈니코리아는 픽사 30주년을 기념해 최근 리서치 전문업체 마크로밀엠브레인을 통해 20~30대 서울 및 수도권 거주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가장 다시 보고 싶은 디즈니 픽사 영화 1위로 ‘토이스토리’ 시리즈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토이스토리를 고른 응답자는 약 36%에 달했으며, 이어서 최근 개봉한 ‘도리를 찾아서’의 전작이자 전 세계적으로 ‘니모 열풍’을 일으켰던 ‘니모를 찾아서’가 19%로 2위에 올랐다. 그 뒤로는 ‘인사이드 아웃’의 ‘슬픔이’, ‘월-E’의 ‘월-E’도 각각 응답률 16%, 15%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디즈니 픽사 작품 속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로는 “잘가! 나의 영원한 파트너(토이스토리3)” “인생에서 유일하게 예측할 수 있는 건 인생을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이다(라따뚜이)” 등이 선정됐다.

또한 가장 기억에 남는 디즈니 픽사 캐릭터 1위에도 ‘토이스토리’ 시리즈의 ‘우디’가 선정돼 픽사의 상징적인 작품인 ‘토이스토리’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 토이스토리 포스터

디즈니 픽사의 가장 큰 매력으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7%가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꼽았으며, ‘컴퓨터 그래픽(CG) 기술 등 뛰어난 애니메이션 기술 및 효과’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픽사 캐릭터들’로 꼽혔다.

이번 설문대상 20~30대 남녀 500명 중 지금까지 감상한 디즈니 픽사 작품 수가 5개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절반을 넘는 60%에 이르렀다.

한편 디즈니채널은 픽사 30주년을 맞아 매일 오후 2시와 8시 ‘극장디즈니’를 통해 ‘토이스토리’ 시리즈, ‘니모를 찾아서’ ‘월-E’ ‘몬스터 주식회사’ ‘업’ 등을 대거 방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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