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6일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 중 일부다. 자동차 대시캠에 촬영된 영상으로, 촬영 장소는 요르단강 서안에 있는 유대인 정착촌 아리엘 인근이다.

한 팔레스타인 여성이 흉기를 들고 군인들에게 접근한다. 이스라엘 방위군 소속 군인들은 총을 겨누고 뒷걸음질 친다. 뭔가 소리를 지르며 경고하는 것 같다. 그러나 여성은 물러서지 않고 접근을 계속했다.

결국 한 군인이 총을 쐈다. 여성은 힘없이 쓰러지고 만다. 바로 코앞에서 총격을 입었다. 몸을 비틀며 고통을 호소한다.

이 소식을 전한 ‘더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은 여성의 신원은 전하지 않았고 여성이 위중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보도했다.

안타까운 사건이다. 저 여성은 왜 죽음을 각오하고 테러를 감행했던 것일까.

영상은 영어권 네티즌 사이에서 큰 화제인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대립과 갈등이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 보여주는 충격적인 영상이라는 평가다. (기사제공: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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