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에서 3200명 누드 사진 촬영 (출처: 스펜서 튜닉 트위터)

영국 중부에 있는 도시 헐에 전 세계 언론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현지일자 9일 3200여명의 사람들이 발가벗고 카메라 앞에 섰기 때문이다.

2017년 헐에서 열리는 문화 도시 이벤트를 홍보하기 위한 단체 누드 촬영은 미국의 사진작가 스펜서 튜닉이 이끌었다. 전 세계에서 자원해서 모여든 사람들은 3200명에 달한다.

사람들은 바다 색깔로 몸을 칠한 뒤 도시의 주요 명소에서 발가벗은 채 사진을 촬영했다.

스펜서 튜닉의 사진에서는 사람들의 나신이 예술 작품의 한 요소가 된다. 또 사회적 의미도 부여할 수 있다. 한 참가자는 “누드 촬영을 통해 사람들은 인종, 나이, 성별에 상관없이 모두 평등해지는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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