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치 디가드 토들러 3가지 모드 (제공: 다이치)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고정이 안 되는 부스터 카시트는 아이를 방석에 앉히는 것과 같습니다.”

유아용 카시트 전문 브랜드 다이치는 7일 “빗길 교통사고 위험이 커지는 장마철에는 특히 아이의 안전을 위한 카시트 사용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기”라며 “아이의 무게와 성장 단계에 적절한 카시트를 필수적으로 사용하고 뒷좌석 설치 등 올바른 사용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스터 카시트는 성인의 신체에 맞춰져 있는 안전띠에 맞춰 아이의 앉은키를 높여주는 카시트로 등받이가 없는 방석 형태로 되어 있다. 안전벨트가 아이의 어깨와 골반을 지나는 형태로 장착되며, 휴대가 간편하고 일반 카시트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부스터 카시트를 고를 때에는 가격에만 치중하기보다 차량에 고정되는 방식까지 꼼꼼히 살피는 것이 좋다. 부스터 카시트가 차량에 제대로 고정되지 않으면 사고 시 충격으로 카시트가 차량이 분리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용 시기에 대한 고민 없이 가성비만을 따져 미리 부스터 카시트를 사용하게 되면 카시트가 아이를 완전히 감싸주지 못해 사고 발생 시 충격이 배가 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다이치 측은 권고했다.

한편 다이치 카시트는 아이의 성장에 맞춰 단계별로 모드 변경이 가능하며 ISOFIX 장착 방식을 지원해 카시트가 차량과 밀착 고정됨에 따라 사고 시 안전띠가 아이의 몸을 바르게 잡아줄 수 있도록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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