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전 세계적으로 실업자가 증가하고, 새로운 일자리는 좀처럼 생겨나지 않는 상황에서 소자본으로도 창업할 수 있는 무역 업종, 오퍼상은 안정적인 직업으로 화두되고 있다.

인터넷을 이용해 누구나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데다, 정년이 따로 없고, 넓은 사무실도 필요 없는 무역&오퍼상, 과연 나도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복잡한 무역이론보다 왕초보도 맨손으로 무역창업을 할 수 있는 실무정보 위주로 구성됐다.

1단계 수출준비, 2단계 시장개척, 3단계 수출계약, 4단계 선적작업 등 무역실무를 단계별로 차근차근 알려준다.

오퍼시트, 신용장, 이메일 거래제의서, 수출통관서류 등 각종 영문 무역서류 작성법은 ‘무작정 따라하기’ 코너를 보면 쉽게 따라할 수 있다.

또 실제 무역 현장을 누비고 있는 선배들의 조언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코너 ‘현장에서 말한다’도 있어 눈길을 끈다.

미국, 유럽, 일본, 중국, 중남미 등 세계 각 곳의 KOTRA 현지직원의 지역별 생생한 실무노하우를 모아놓은 이 코너는 나라별 무역거래의 특징과 주의할 내용을 알려주고 있다.

20년 넘게 무역업에 종사해온 저자가 본인의 실수와 실전경험을 들려주는 ‘홍서방 생각’에선 초보자가 무역업을 하면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을 미리 알려준다.

 

홍재화 지음 / 길벗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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