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하버파크 호텔에서 열린 초등학교 관리자 교육과정 정책설명회에서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초등학교 관리자·교육전문직 대상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이 지난 6일과 7일 하버파크 호텔에서 초등학교 관리자(교장·교감), 교육전문직 등 600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정책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2015 개정 교육과정 현장 안착과 창의공감교육과정 실현’을 위한 주제로 ▲사회의 변화에 따른 학교 교육의 방향 ▲2015 개정교육과정 전반의 이해와 현장 안착 방안 ▲시 교육청 교육과정 정책 방향 등을 제시했다.

또한 학교 교육을 이끌어가는 리더들의 역할을 공유하고 교육전문직들에게는 수업 중심의 학교문화를 지원하는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리가 됐다.

경희대학교 객원교수인 석철진 교수는 ‘思사 고쳐야 미래가 열립니다’라는 강연으로 미래 사회의 변화로 인한 교육의 방향을 알아보고, 미래 인재의 특성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학교 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남부호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과장은 “2015 개정교육과정은 미래 사회에 대비한 기초 소양, 인문학적 상상력,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창의인재 육성이 목적”이라며 “현장 안착을 위해서는 수업방법과 평가 방법의 개선을 통해 학생 중심의 교실 수업방법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동래 교육혁신과장은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위해 교원들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능력과 학생 참여형 교실 수업 개선이 중요하다”며 “과정 중심 평가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본·심화·자율’ 연수의 시스템을 구축해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청연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미래형 학력 신장을 위한 교육과정의 변화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2015 개정교육과정’ 적용을 계기로 인천교육의 특성과 각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을 기대한다”며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 중심의 평가 내실화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능동적으로 변화시킬 힘을 가질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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