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CJ그룹)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손경식 CJ그룹 회장(사진)이 폐암 수술을 받고 일반 병실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손 회장은 지난 5월 건강검진에서 폐에 종양이 발견돼 지난 5일 서울대병원에서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으며,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손 회장은 CJ그룹 손복남 고문의 동생이자 이재현 회장의 외삼촌이다. CJ가 삼성과 분리된 이후인 1995년부터 CJ그룹 회장직을 맡고 있다.

한편 CJ그룹은 이재현 회장 등 최고경영진의 건강 문제로 경영 공백이 심화되는 분위기다. 이 회장은 유전병과 수술 합병증 등으로 구속집행정지 상태에서 입원해 있고, 누나인 이미경 부회장도 건강이 안 좋아 주로 미국에 머물고 있다. 전문경영인인 이채욱 부회장도 폐 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