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100선이 연재된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한기총 소속 목회자들이 주장한 성경 해석 중 100가지를 선정해 조목조목 반박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그간 극히 일부만 공개된 신천지 교리가 구체적으로 공개된다는 점에서도 교계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뉴스천지)

29. 계 17장의 많은 물

▶ 한기총의 증거 : 로마의 권력을 상징

- 성결교/김○○/신학성서대강해하권(1962), p.801

▶ 새천지의 증거 : 많은 물은 음녀가 앉은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인 영적 바벨론의 백성·무리·열국·방언들이다.

- 요한계시록은 주 재림 때 이루어지는 일이다. 또한 음녀가 앉은 많은 물(바다)은 ‘백성·무리·열국·방언들’이라고 본 장 15절에 명백하게 기록되어 있다. 그럼에도 많은 물이 로마의 권력을 상징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참으로 무지하고 교만하다는 증거가 아니겠는가?

계 13장의 바다에서 나온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은 용에게 권세 받은 거짓 목자들로서, 하늘 장막에 들어가서 성도들과 싸워 이김으로 하늘 장막을 비롯한 만국을 다스리게 된다(계 13:7). 음녀는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의 우두머리로, 이들의 조직체는 영적 바벨론이며, 귀신의 처소이다(계 17:1~5, 계 18:2). 구약 시대에 바벨론이 하나님의 나라인 유다와 예루살렘을 멸망시켰듯이, 본문의 음녀 영적 바벨론은 주 재림 때 만국을 비진리(음행의 포도주)로 미혹하고 무너뜨리고 다스리게 된다(계 18:3, 23).

그러므로 음녀가 앉은 많은 물은, 음녀가 주관한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 곧 영적 바벨론의 백성·무리·열국·방언이다(계 17:15). 백성·무리·열국·방언은 곧 모든 교회와 교단을 가리킨다.

계 17장의 많은 물이 로마의 권력을 상징한다고 하는 한기총 소속 성결교단 목자의 주장은 성경에 어떠한 근거도 찾아볼 수 없는 명백한 거짓말이다. 거짓말을 하는 것은 마귀의 씨를 뿌리는 행동이며(마 13:39, 요 8:44), 거짓말은 사람의 영을 죽게 하는 마귀의 양식이다(계 18:3). 이래도 한기총이 정통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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