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남부선 부산~울산 복선전철 노선도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가 지난 6월 말 동해남부선 부전∼일광 구간에 대한 시설물 공사를 모두 마치고 오는 10월 개통을 위한 종합시험운행 사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공단은 사전점검을 위해 철도공사와 함께 안전·운전 등 총 8개 분야 44명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3일 전차선로 가압시험을 모두 완료했다.

공단은 이번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시설물검증시험과 영업시운전을 거쳐 오는 10월 말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종도 공단 영남본부장은 “1단계 부전~일광 구간에 이어 2단계 일광~태화강 구간이 오는 2018년 개통돼 부산~울산 전 구간에 전철이 다니게 되면 영남권 동남부 지역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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