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준.

[뉴스천지=지유림 기자] 병역 문제로 국내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떠난 가수 유승준이 8년 만에 심경을 밝혔다.

24일 유승준은 영화 전문 주간지 ‘무비위크’와의 인터뷰에서 2002년 미국 시민권 취득으로 입국금지 처분을 당한 것에 대해 “당시 내 진심이 전해질 수 있을 만한 매체도 없었고, 사회적 분위기도 허락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유승준은 “내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좋게 전해질 상황이 아니였고 아무리 죄송하다고 말해도 진심이 전달되지 않았던 것 같다”며 “그 정도로 사회적 파장이 커질 줄은 전혀 몰랐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유승준은 “미국 시민권 따고 나서 바로 한국에 들어와서 7집 앨범을 내려고 했다. 왜 내 마음이 변했는지 충분히 설명하면 괜찮을 줄 알았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입국 금지를 당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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