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교육청이 5일 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2016 시민감사관 상반기 활동보고회’를 개최한 가운데 감사관들이 활동보고를 하고 있다. (제공: 부산시 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 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5일 오전 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시민감사관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시민감사관 상반기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감사관은 시민이 참여하는 감사단으로 청렴한 부산교육을 실현키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부패 방지와 청렴도 제고를 위해 부산교육청의 종합감사와 특정감사를 지원하고 부패 취약 분야를 직접 점검하고 있다.

시민감사관은 시설공사, 학교급식, 학교운동부, 방과후학교, 현장체험학습 등 5개 청렴 취약분야와 학교폭력·성폭력 분야의 전문가, 교수, 시민단체 활동가, 전임 교장 및 교사 등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보고회는 올해 상반기 학교급식, 방과후학교, 학교운동부, 학교발전기금 등에 대한 감사와 점검에 참여한 시민감사관들의 활동 보고에 이어 시민감사관 활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이일권 감사관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시민감사관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부산교육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올해 감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감사관을 15명에서 25명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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