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하구 승학로 평화원 나눔숲 조성 전, 후. (제공: 부산시청) 

나눔 숲에 웃음꽃이 활짝 폈습니다!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가 사하구 소재 사회복지법인 평화원과 구평종합사회복지관 2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한 ‘2016년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가 소외계층 갈등 해소 및 녹색 도시 부산 건설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평화원은 가족이 찾아와도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고 정원 부재와 어르신들의 산책 공간 부족 등 환경개선과 휴식공간 제공이 필요한 곳이었다.

▲ 사하구 구평종합사회복지관 나눔숲 조성 전, 후 (제공: 부산시청) 

이에 녹색 자금(복권기금) 2억 8000만원을 투자해 추진된 이번 사업으로, 평화원은 자연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숲으로 탈바꿈돼 어르신들의 심신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공장지대에 위치한 구평종합사회복지관은 정원으로 탈바꿈돼 아이들의 활동공간으로 제공되고 있다.

평화원과 구평종합사회복지관 2개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추진한 나눔 숲 만족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서 및 심신안정 ▲환경개선 ▲건강증진 ▲휴게공간 제공 ▲주민과의 교류 활발 ▲도심 속 녹색 공간 제공 ▲아이들을 위한 활동공간 제공 ▲산책로 확보 등의 혜택으로 나눔숲 조성사업 추진 후 이용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으로 사람과 숲이 공존하는 진정한 산림복지가 구현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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