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SNS 등 다양한 형태로 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시의 작가 들은 팬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충성도 높은 독자층을 거느리고 있다.
아울러 시에 못지않게 시인 당사자에 대한 관심도 한 몸에 받고 있다.
심지어 훈련되지 않은 일반 독자들이 읽기에 꽤 어려운 시들도 많다.
그럼에도 그들의 시와 시인에 대한 열광적인 지지는 멈추지 않고 있다. 이 책은 바로 이 궁금증에서 기획됐다.
12명의 젊은 시인들에게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으로 시인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또 책에 실린 시인들의 글은 각자의 시만큼 개성을 담고 있다. 질문에 충실하게 답하기도 하고, 질문을 배반하기도 한다.
따뜻하고 다정한 말투로 조곤조곤 이야기를 들려주는가 하면, 시종일관 툭툭 날카로운 대답을 던지기도 한다.
황인찬 외 6명 지음 / 서랍의날씨 펴냄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이혜림 기자
rim2@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