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시 성평등주간 행사’가 열린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과 올해 ‘여성상’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올해의 여성상 6명 선정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서울시는 양성평등주간(7월 1일부터 7일)을 맞아 2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시 성평등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올해 여성상 수상자들과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 국장이 제가 취임할 당시만 해도 1명밖에 없었지만 현재는 7명으로 7배가 늘었다”며 “서울시를 여성안심특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데 아직 부족한 게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간만 아닌 1년 365일 성평등이 이뤄지는 그런 서울, 그런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서울시는 올해 여성상 최우수상에 김경애 실로암장애인근로사업장 사무국장, 김희진 여성인권상담소 소냐의 집 현장기능강화사업팀장, 오경훈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전 대표를 선정했다.

또 우수상은 윤혜연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장, 구세군두리홈, 대한간호협회 서울시 간호사회가 수상했다.

서울시는 4월 14일부터 5월 23일까지 수상자 후보를 추천받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올해의 여성상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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