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정지25건·면허취소2건 등 총28건 적발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지방경찰청(청장 강인철)이 1일 출근길 불시 음주단속을 실시한 결과 야간보다 많은 음주운전자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오전 7~9시까지 출근길 음주단속을 벌여 면허정지 25건을 비롯해 면허취소 2건, 측정거부 1건 등 총 28건을 적발했다.

이에 경찰청은 스폿(Spot)식 주·야간 관계없이 장소를 옮겨가며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낮 음주운전에 대해서도 교통·지역경찰·교통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 투입해 게릴라식 일제음주단속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광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선량한 타인의 생명을 빼앗는 범죄행위”라며 “음주운전이 근절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단속은 음주운전 기준을 현행 0.05%→0.03%로 강화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9월 국회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뤄졌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