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코가 BNK부산은행과 지난 30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대학생 정보교류 네트워크(BUFF) 제2회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제공: 캠코)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캠코(사장 홍영만)가 BNK부산은행과 지난 30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대학생 정보교류 네트워크(BUFF) 제2회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12월 BUFF 출범 이후 7개월간 학습한 금융·경제 분야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점검하고 학생들이 직접 캠코·부산은행의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함으로써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본선에 진출한 8개 참가팀 학생들은 온라인 자산처분서비스 온비드 활성화, 해운업 구조조정 관련 캠코의 역할 모바일 전문은행 운영 개선 방안 등의 주제를 준비해 발표했다.

심사는 캠코․부산은행 전문가 멘토 6명의 예선 심사를 거친 후 본선에서는 지도교수 5명과 청중평가단 평가를 합산해 진행됐다.

최우수상에는 ▲부산대·한국해양대 연합팀의 ‘내 손안의 SUM[:숨]을 불어넣다’ ▲우수상에는 동아대의 ‘썸뱅크 비대면 인증방식의 개선점과 향후 보완책’ ▲경성대의 ‘캠코의 해운사 상황별 대응 전략’이 선정됐다.

최우수팀에게는 상금 150만원, 우수팀은 상금 각 100만원, 나머지 5개 참가팀에게는 각 20만원이 지급됐다.

특히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부산대·한국해양대 연합팀은 부산은행의 새 모바일 뱅크인 썸뱅크의 비대면 실명인증 방식 개선안을 구체적으로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내용의 현실성과 사업의 실현가능성 측면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캠코 홍영만 사장은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은 캠코와 부산은행의 실제 비즈니스 이슈를 다뤄 봄으로써 기업 현장의 금융 실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BUFF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모든 대학생들이 미래 금융․경제 분야의 주역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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