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운동 정신계승 만세운동 재현행사. (사진제공:독립기념관)

[뉴스천지=유영선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김주현)은 제91주년 3.1절을 맞아 경내 겨레의 큰 마당에서 ‘3.1운동 정신계승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5번째로 열리는 만세운동 재현행사는 배우와 학생들이 당시 고통스러운 일제강점기의 시대상황을 장엄하게 연출하는 가운데 참가자들이 현장감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며 함께 재현하는 문화행사다.

특히 독립기념관은 정문에서 입장객을 대상으로 일제강점기 고난을 체험해 보는 일경검문과 독립운동가역의 인물들로부터 독립만세 연통받기 등 체험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또한 만세운동 재현행사에 앞서 시민단체(이웃사랑국민운동본부) 주관으로 오전 11시부터 4km구간의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을 돌아오는 만세행진 걷기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참가자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오전까지 주차료를 면제하며, 한정 수량의 수기용 태극기와 독립선언서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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