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 시상식이 30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려 리더십경영부문을 수상한 전창범양구군수가 황인태심사위원장으로부터 상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양구군)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양구=김성규 기자] 강원도 전창범 양구군수가 ‘2016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 공공 리더쉽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창범 양구군수의 수상은 접경지역에 있어 그동안 개발 낙후지역으로 꼽혔던 군사도시 양구가 최근 스포츠와 친환경농업이 어우러진 강원도의 대표적인 강소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6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상은 분야별로 한국의 경영 선진화를 이루고 현재에 머물지 않고 시대의 변화에 맞춰 탁월한 전략을 갖춘 경영인들을 찾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지난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황인태 중앙대 교수(심사위원장)와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종합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양구군은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전국의 각종 스포츠 전지훈련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농가에서는 친환경 고품질의 소득 작목을 재배·판매해 부농의 꿈을 이뤄가고 있다.

군은 민통선지역 내 관광지에 대한 당일 출입 허용 첫 사례인 두타연의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으며 양구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역외 경제유출을 막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전창범 군수는 “양구군민들이 신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삶의 질을 높여 양구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