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종길 안산시장(가운데)이 30일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2016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에 선정돼 수상을 한 뒤 축하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 제종길 안산시장(오른쪽)이 30일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2016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에 선정돼 수상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공공분야 친환경경영부문 최고 CEO로 선정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제종길 안산시장이 월간조선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및 미래창조과학부 등에서 후원·공모한 ‘2016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에 선정돼 30일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진행된 선정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전국의 기업가와 기관경영자들이 공모한 이번 대회에서 공공분야 친환경경영부문 최고의 CEO로 제종길 안산시장이 수상했다.

제종길 시장은 민선6기 출범이후 시정철학이 담긴 ‘숲의 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해 도시 재생과 안산시만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기 위해 2030년 숲의 도시라는 정책목표를 수립하고 지난 2년간 지역별 맞춤형 녹지사업을 펼쳐왔다.

또한 지난 2월 시민이 참여하는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안산 에너지 비전 2030’ 선포를 통해 현재 84%인 전력자립도를 200%까지, 8.85%인 신재생에너지 전력자립도를 30%까지 확대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목표를 담았으며 이를 통해 온실가스 3382천t CO₂EQ 감축으로 노후원전 1기를 대체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지역 에너지 분권 및 자립을 선언했다.

또한 고부가가치형 친환경 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주택 옥상 태양광설치 및 지하주차장 LED 등 기구 교체지원과 모니터링 구축을 통한 에너지 절약·생산을 위한 ‘ICT 융복합 공동주택 네가와트발전소 조성사업’ 등을 추진했다.

특히 환경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기업체의 참여를 추진해 기업체 유도전동기 전력 최적 제어장치설치 및 EMS 구축을 통한 에너지효율화사업인 ‘산업단지 에너지 스마트 팩토리 구축사업’을 이끌었다.

시민 참여를 위해서 시민들의 출자를 받아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를 통해 이익을 공유하는 ‘시민햇빛발전소 설치 및 신재생에너지 교육홍보사업’ 등도 추진해 에너지 자립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한국의 프라이부르크로서 친환경 녹색도시를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구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안산이 친환경 도시로서의 비전과 자신감을 가지고 시민과 환경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는 ‘안산 에너지비전 2030’의 실현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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