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 중구(구청장 김은숙)가 내달 5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9회 부산 중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중구 아카데미는 중구청에서 구민, 학생,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평소 접하기 힘든 사회 저명인사 및 전문가를 초빙해 평생학습 기회와 폭넓은 교양지식을 체득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2012년부터 추진해온 열린 강연이다.

‘당신에게 보태는 1그램의 용기’란 주제로 열리는 제19회 아카데미 강연자로는 한비야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이 초빙됐다.

한비야 교장은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 국제구호팀장, UN 중앙긴급대응기금 자문위원을 거쳐 현재 국제구호 현장전문가,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세계 오지 여행 경험을 담은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 시리즈와 ‘중국견문록’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그건 사랑이었네’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유명하다.

또한 한비야 교장은 대학생이 가장 존경하는 한국인, 시사저널의 차세대 리더 100인 선정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희망 전도사로도 불린다. 그는 이번 강연 주제인 ‘1그램의 용기’를 통해 두려움을 떨치고 힘차게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