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한·중·일 아동 우호 그림전’ 포스터. (제공: 부산시청)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시장 서병수)와 부산국제교류재단(총장 로이 알록 꾸마르)이 30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부산 시민공원 미로 전시실과 부산시청 전시관에서 ‘제4회 한·중·일 아동 우호 그림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상하이·후쿠오카시의 미래 꿈나무 어린이들이 자국의 아름다운 풍광과 미래의 모습을 그림에 담아냈다. 그림전에는 부산과 부산의 자매도시인 중국 상하이시, 일본 후쿠오카시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300여명이 참여한다.

부산시 100점, 상하이시 94점, 후쿠오카시에서 102점을 출품됐으며 그 중 부산의 작품은 ‘제25회 부산 자랑 10가지 순회 미술 실기대회’에서 우수작으로 뽑힌 것들이다.

부산에서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부산 시민공원 미로전시실, 내달 11~16일 부산시청 전시관에서 총 두 차례 진행하며, 8~10월 상하이와 후쿠오카시에서도 각각 전시할 예정이다.

로이 알록 꾸마르 부산국제교류재단 총장은 “한·중·일의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미술을 통해 각자의 꿈과 소망을 그림전을 통해 교류할 수 있게 되어 정말 뜻깊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3국의 자매도시가 우호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내달 2일 부산 시민공원 미로전시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한·중·일 수상자 및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하는 시상식에서 부산 수상자 9명, 일본·중국 수상자 13명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부상으로 후쿠오카와 상하이 문화탐방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