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순천시의 국제화교육특구가 지난 28일 매일경제 매경닷컴 주관으로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개최된 ‘2016년 소비자 선정 국가대표브랜드 심사’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의 국제화교육특구가 지난 28일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된 ‘2016년 소비자 선정 국가대표브랜드 심사’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매일경제 매경닷컴 주관으로 열린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은 CEO 브랜드 경영전략, 브랜드 비전, 브랜드 스토리(고객 감동 사례) 만족도, 신뢰도를 평가해 지방자치단체 13곳과 기업체 12곳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순천시 국제화교육특구는 시민들에게 생활영어를 쉽게 체득할 수 있는 학습 공간 및 기회를 제공해 교육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도시의 국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인재 발굴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교육 분야에 꾸준한 투자와 관심을 기울여 순천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4년부터 국제화교육특구로 지정받아 원어민에 의한 시민 실용영어교육, 해외 봉사자와 함께하는 영어로 하는 세계문화마을 체험, 초·중·고등학교 영어교육 강화를 위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 영어 특화고등학교 운영 지원 등 글로벌 인재양성과 국제화 교육 내실화에 앞장섰다.

시민 영어학습센터는 지금까지 46강좌 3만 5000명이 참여해 영어학습에 대한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이밖에 영어 경시대회, 영어토론, 영어골든벨 등 영어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영어 특화고교 4개교에 매년 6000만원을 지원하고 중국어선도교육지원청(순천교육지원청) 교류 사업을 지원하는 등 국제교육특구 특성화 사업에 공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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