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종목 창단·우수선수 적극 발굴 노력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체육회가 제68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3위 성적에 반성과 각오를 다지며 대대적인 체질개선에 나섰다.
천안시는 지난 12일 폐막한 도민체전에서 아산시, 당진시에 이어 종합 3위의 성적으로 시민들의 많은 질타를 받았다.
천안시체육회는 취약종목에 대한 우수선수를 적극 육성하는 등 강도 높은 방법을 강구해 계룡시에서 개최되는 차기 도민체전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천안시체육회 관계자는 “씨름, 복싱 등 개인종목에서 타 시·군에 비해 경쟁력이 낮아 창단과 더불어 충분한 예산지원이 선행돼야 한다”며 “체육인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 9~12일 4일간 예산군에서 개최된 도민체육대회에 육상, 수영, 축구, 보디빌딩, 게이트볼, 유도, 복싱, 역도, 족구 등 19개 종목에 선수 391명, 임원 173명으로 총 564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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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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