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8일 오전 11시 서울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재일동포 모국 수학생 21명에게 장학금 1억원을 수여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창섭 이사장(좌), 재일대한민국민단 허근일 부단장(우)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은 28일(화) 오전 11시 서울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재일동포 모국 수학생 21명에게 장학금 1억원을 수여했다.

올해로 7년차를 맞이하는 재일동포 장학사업은 지난 2010년에 처음 시작해 매년 1억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장학생 21명은 대한민국 조국을 찾아 수학하고 있는 차세대 리더가 될 재일동포 대학생을 대상으로 재일대한민국민단에서 선발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장학사업은 88서울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성금을 기부하신 재일동포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시작됐다”며 “조국을 찾아 수학하고 있는 재일동포 자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공단은 재일동포 3, 4세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재일동포 청소년 초청 우리나라 탐방 프로그램’에 매년 5000만원씩을 지원하며 한지공예체험, 명동 관광, 난타공연 등 다양한 조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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