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문화가 있는 날, ‘94번째 행복 콘서트’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린다.

천안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클래식을 지역의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협업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거리감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풀어낸다.

1부에서는 천안시립교향악단의 유려한 연주와 함께 피아니스트 강성애(나사렛대) 교수와 김도실(배제대) 교수의 협연으로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준비했다.

2부에서는 클래식계 영원한 입문 베스트셀러 프로코피에프의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를 준비했다. 특히 박상규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한다.
 

▲ 박상규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가 피터와 늑대’ 내레이션 연습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문화재단) ⓒ천지일보(뉴스천지)

박상규 대표이사는 국립극단을 시작으로 연극, 영화, 드라마, 대학 등에서 30여년간 활동한 연기자이자 교육자다.

관록 있는 배우의 원숙한 캐릭터 연기와 해설로 재탄생한 ‘피터와 늑대’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생생하고 친숙한 클래식 입문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공연은 문화장터(1644-9289)에서 사전예매 가능하며, 공연 당일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공연문의는 문화관광과(041-521-515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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