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착륙 여객기 엔진에 불붙어 (출처: 팝뉴스)

현지시간 27일 오전 6시 40분경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비상착륙하던 여객기의 엔진에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싱가포르 항공 소속 SQ368기는 당초 오전 2시 5분 밀라노를 향해 떠났으나 엔진 오일 경고 메시지가 뜨자 비행 2시간 후 회황을 결정했다.

비상 착륙하던 항공기의 기종은 보잉 777-300ER. 오른쪽 엔진에 불길이 붙으면서 여객기 내부와 공항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그러나 다행히도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했고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항공기에는 승객 222명과 19명의 승무원이 탑승해 있었다.

당시 탑승객들이 공포의 경험담과 사진 등을 속속 공개하면서 SNS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기사제공: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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