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군이 24일 무안소방서 개청식 행사를 기념하고 배려교통문화 캠페인을 하고 있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철주)이 지난 24일 무안읍 5일장에서 무안소방서 개청식 행사를 기념, 군민안전의식을 높이고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축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27일 무안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무안군청과 무안소방서 주관으로 제243회 안전점검의 날 행사와 연계해 시행했으며 무안 의용소방대 연합회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배려교통문화 캠페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운동, 소방차 길 터주기,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안전신문고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무안군은 도청이전과 더불어 개발된 남악신도시와 기존 농어촌지역이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의 형태를 띠고 있다”며 “따라서 경운기사고와 같은 농촌형 교통사고와 불법주차 등 도시형 교통문제를 함께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속강화와 같은 행정 조치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군민 한명 한명이 의식을 갖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캠페인 활동을 지속해 이러한 교통문화의식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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