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 한석수)이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중앙아시아 권역 ICT 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제공: KERIS)

카자흐스탄서 27~29일 개최
고등·평생교육과 ICT 융합 우수 사례 중앙아시아 전파 확산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 한석수)이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중앙아시아 권역 ICT 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중앙아시아 권역 ICT 교육 심포지엄’은 ‘직업능력기술 및 역량 개발을 위한 ICT의 잠재성 확산(Unleashing the Potential of ICT for Skills Development)’을 주제로 직업기술교육과 ICT의 융합을 통한 중앙아시아 국가의 고등교육 및 평생교육 정책 혁신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중앙아시아 권역 ICT 교육 심포지엄’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교육 정책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정례화된 유네스코의 공식 사업이다,

올해 심포지엄은 카자흐스탄 교육부(장관 일란 사가디예브)의 초청으로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몽골중앙아시아 등 6개국 정부의 고위급 교육정책 결정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유네스코는 한국의 선도적인 교육 및 학술정보화 성과에 대한 벤치마킹 수요가 높음을 주목하며 KERIS를 공동 주최 기관으로 초청했다.

한석수 KERIS 원장은 “유네스코와 협력을 통해 중앙아 권역 국가의 교육기회 확대, 교육 정책 혁신,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전문가 및 민간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국가 브랜드 제고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ERIS는 중앙아시아 권역 국가와 다양한 교육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8~2012년에 약 3000만달러(한화 약 320억원) 규모의 ‘우즈베키스탄 교육정보화 차관 사업’ 컨설팅을 추진했다. 2015년에는 키르기스스탄 정부와 협력을 통해 교육정보화 컨설팅 사업을 진행했으며 2017년에는 우즈베키스탄 교사 ICT 역량 강화 및 교육과정 개발과 관련된 교육정보화 정책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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